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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경남도민일보 21가지의 약속


 

경남도민일보에 입사하게 되면서, 지원을 위해 어떤 회사인가를 알아보며 회사 사이트에서 읽은 사원윤리강령. 그리고 경남도민일보의 일원이 되면서 수차례 읽은, 계속해서 읽고 숙지할 기자실천요강개인이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 아닌, 경남의 도민들이 힘을 모아 창간된 언론사 다운 내용이다.

 

경남도민일보는 그 어떤 언론사보다 독자에게 당당할 수 있는 신문이라고 판단된다. 다수의 도민이 주주로 구성된 만큼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언론사에 비해 할 말은 하는언론이기 때문이다.

 

언론계 악폐습의 대표적인 사례로 고착화된 촌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 역시 경남도민일보의 자랑 중 하나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선생님들에게 돈이나 선물을 주는 행위는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다. 언론계 역시 마찬가지다. ·재계 인사들은 자신들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언론에 돈·선물공세를 해왔으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부적절한 언론 생태를 바로잡기 위해 경남도민일보는 현금, 유가증권, 상품권 등의 금품수수를 거절하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공연장·경기장 등의 출입 역시 취재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무료입장, 동행 등을 삼간다. 그리고 이를 철저히 유지하기 위해 윤리위원회·심의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언론의 생명은 신뢰성이다. 독자들이 그 언론을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그 언론의 가치로 직결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국내 최대의 언론이 조선일보라는 것에 이견을 달지 않지만, 최고의 언론이라는 데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규모, 판매부수, 수익 등의 회사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언론으로서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판이 많은 탓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남도민일보는 정론직필을 추구하는 바람직한 언론사다. 물론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정론직필을 추구하고 있기는 하나, 이를 지켜나가는 언론사가 많지는 않다.

 

정당하고 이치에 맞는 의견, 주장’(정론)무엇에 구애됨이 없이 있는 그대로 적는 것’(직필). 예나 지금이나 언론인들이 추구해야 할 정신이며, 이를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경남도민일보


어깨가 무겁지만 선배님들께 누를 끼치지 않는 기자가 될 것임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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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척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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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자 이종현

 

배우고 또 배우겠습니다.”

 

316, 경남도민일보로의 첫 출근일 이었습니다.

 

실질적인 업무 교육에 앞서 어떤 회사인가무엇을 위한 회사인가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받았습니다. 비서실장님을 필두로 총무부장님, 전산부장님, 독자서비스부장님, 광고마케팅 팀장님, 광고사업국 국장님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경남도민일보의 내부 조직도와 함께 △도민일보의 일원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 경남도민일보의 역사와 현재 광고·사업분야의 필요성과 이를 위해 개개인이 해야 할 일 등을 교육받았습니다. 저녁시간을 이용해 독자서비스부장님과 함께 만들어진 신문이 어떻게 배달되는지, 그 과정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첫 교육시간 모두 유익한 시간이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신현열 광고마케팅 팀장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언론사는 공과 사의 역할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회비판을 해야 하는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수익을 창출해야 할 주식회사로서의 역할. 우리는 두 가지 모두 외면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평소 머릿속으로 막연히 생각하던 부분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셨다고 생각하며, 이 문제는 앞으로도 쭉 고민해나갈 문제라고 여겼습니다.

 

공통적으로 말씀해 주셨던 배우는 자세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도 크게 다가왔습니다. 나이로나 경험으로나 회사에서 막내인 만큼 모든 일에 있어서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라는 개인이기보다 경남도민일보라는 조직의 일원이라는 것을 빠르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예의나 태도 등의 몸·마음가짐은 물론이고 저에게 주어지는 역할(업무)를 하루빨리 익혀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장의 과제라고 판단됩니다.

 

317일에는 이수경 편집국장님이 교육을 해 주셨습니다. 전날인 16일에는 회사인 경남도민일보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면 이날은 언론으로서의 경남도민일보를 인지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는 게 전체적인 맥락입니다. 기자로서의 마음가짐이나 태도와 함께 기사에 대한 조언, 편집국의 구성과 업무 등을 알려주시면서, 당장 모든 것을 해내려고 하기보다는 꾸준히 배워나가는 것의 중요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설렘과 함께 걱정이 일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과연 제가 한 사람 몫을 해낼 수 있을 것인가는 우려가 첫 번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문제는 스스로 극복해야 할 문제이며, 꾸준한 노력 외에는 별다른 해답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막내이자 수습인 만큼 겸손·노력의 자세를 잃지 않으며 항상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제 목표이자 과제이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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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척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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