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독립 문화계소위 서브컬처계로 불리는 시장이 시끌벅적하다성우 교체 논란으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게임계를 떠나 웹툰라이트노벨심지어는 정치계까지 들썩이게 만드는 대형 이슈가 됐다.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게임 클로저스의 캐릭터 성우가 18일 메갈리아4’를 후원하면 받는 티셔츠를 자신의 SNS에 인증한 게 사건의 발단이다메갈리아4는 논란이 일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페이스북 계정으로기존 메갈리아1·2·3가 계정이 정지되어 4번째로 만들어진 페이지다.

 

클로저스 유저들은 메갈리아에 대해 건전한 페미니즘 단체가 아니라 페미나치’ 집단이며이런 곳을 후원한 성우의 목소리를 게임 속에서 듣기 싫다며 넥슨에 성우 교체를 요구했다넥슨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19일 성우 교체를 발표했다.

 

하지만 성우 교체가 부적절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이 나타났고이중 다수의 웹툰 작가들이 포함되어 있었다.웹툰 작가들은 SNS를 통해 넥슨 보이콧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넥슨의 결정이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클로저스 유저들을 비롯웹툰의 독자들이 작가에게 메갈리아는 페미니즘 단체가 아니다”, “메갈리아는 일베와 같은 조직” 등의 말을 전했으나이 대화 와중에 일부 웹툰 작가들의 부적절한 표현이 새로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비속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투의 표현을 사용하는 작가들에 분노한 독자네티즌들은 웹툰의 평점을 깎는가 하면 해당 발언을 한 작가의 플랫폼 사이트에 환불 및 탈퇴를 요청하기 시작했다웹툰 관련 유명 커뮤니티에서는 탈퇴 인증을 하면 베스트 글로 만들어주는 등, ‘탈퇴 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파급력을 낳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발적으로 각종 커뮤니티 및 신고/민원을 제기할만한 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언론사를 포함한 국민 신문고방통위학부모회콘텐츠 진흥원 등등이 대상이다.


동시기에 서브컬처계의 한 소설 작가는 독자는 돈 내는 노예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해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정의당은 20일 문화예술위원회 논평을 통해 넥슨의 성우 교체 건을 비판했다가 당원들의 반발에 홍역을 앓고 있다.


정의당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에는 논평에 대한 지도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으나 당에서는 24일 새벽까지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에 정의당 당원들은 독자적으로 비상대책위를 꾸리거나 탈당 의사를 밝히고 있다. 게임 성우 교체 건으로 시작된 사건이 정치계까지 확산되면서 어떻게 마무리될지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



Posted by 개척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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